한국라깡임상정신분석협회는 2016년 프랑스 렌느2 대학교 심리학과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발족한 한스정신병리연구센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스정신병리연구센터는 자크 라캉의 '세미나' 원전 강의를 진행하고 프랑스 정신분석가 초청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라캉 정신분석의 체계적인 연구를 이어 나갔습니다.

한국라깡임상정신분석협회는 라캉 정신분석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영역의 전문가 육성과 교육에 힘쓰고 임상 이론과 실천의 새로운 장을 열어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이에 <라캉 정신분석 임상가 양성 과정>을 설립해 라캉주의 정신분석가, 상담가, 예술치료사, 교사 슈퍼바이저, 부모 교육가 등을 양성합니다.

한국라깡임상정신분석협회는 라캉 정신분석이 제시하는 ‘말하는 주체’의 고유한 증상의 발명과 사회 연대의 구상을 중심으로 혐오와 배제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에 사회의 다양한 실천 분야와 연계하여 연구와 실천을 제안하며 실행합니다. 또한 라캉 정신분석 이론을 사회에 알리고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연구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한국라깡임상정신분석협회는 프랑스 라캉 정신분석 협회 소속 정신분석가들과 교류하고 정기 학술대회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국제적 교류를 통해 라캉 정신분석 이론과 임상 사례에 대한 보다 폭넓은 접근과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고자 합니다.